분류 전체보기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사성 쓰레기의 분리수거 우라늄이나 라듐 같은 방사성 원소는 불안정하여 질량이 더 작은 원소가 되면서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이 방사선을 우리 몸에 많이 쪼이면 세포가 파괴되거나 심지어 유전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방사선이 무조건 위한 것은 아닙니다. 방사선을 암세포에 쪼여서 암을 치료하기도 하고, 방사성 원소가 붕괴할 때 나오는 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사성 원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위험한 방사성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까요? 우선 방사성 쓰레기는 위험한 정도에 따라 두가지로 나눕니다. 방사선에 노출된 작업복 장갑, 걸레 등 방사능에 약한 쓰레기와 핵연료를 사용하고 난 뒤 나오거나 재처리 공장에서 나오는 방사능이 강한 쓰레기로 나눠어집니다. 그런 다음 방사성 쓰레기의 상태에 따.. 프레온의 공격 오늘도 지구는 몸에 열이 나서 머리를 싸매고 끙끙대고 있습니다. 몸의 보호막인 오존층에 구멍이 생겨서 뜨거운 햇볕을 막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프레온에게 항의를 해보지만, 프레온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책임을 피ㅏ려고만 합니다. 프레온은 냉장고나 에어컨의 냉매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프레온이 일단 공기 중으로 나오면 비와 햇빛에는 꿈쩍하지도 않고 높은 성층권까지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프레온이 강한 자외선을 만나면 염소 원자가 분해되어 오존층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오존층이 파괴되어 생긴 구멍은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파괴된 오존층이 회복될 틈도 없이 점점 구멍이 더 커져만 갑니다. 이렇게 지구가 괴로워하고 있는데 지금도 여기저기서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메탄 등이 몰려오고 .. 메뚜기 떼의 습격 여름이 시작될 무렵 넓은 들판이나 논 주위에서 흔히 메뚜기를 볼 수 있습니다. 메뚜기는 우리 가까이에 있어서 친근하게 느껴지지만, 메뚜기들이 모여 떼를 이르면 무서운 일이 일어나기도 한답니다. 펄 벅의 장편 소설 에는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농경지가 황폐화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메뚜기 떼는 식성이 좋아 농작물뿐 아니라 나뭇잎까지도 먹어 치운답니다. 홍수나 가뭄같은 자연에 의한 재앙이라고 표현할 만큼 무서운 재난입니다. 그런데 왜 메뚜기가 갑자기 증가하고 무리를 지어 다니게 되는 것일까요? 이러한 의문에 대해 사람들은 기후의 이상 현상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기온이 높아지고 비가 적게 오면 메뚜기 유충의 생존율이 높아져서 메뚜기의 번식력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메뚜기가 모여사 이동을.. 한여름 밤의 불꽃 잔치 한여름 밤 숲 속에서 신기한 불꽃 잔치가 벌어졌어요. 푸른색의 불빛이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고, 하늘에는 노란색과 흰색의 동그란 불꽃이 날아다니는 거예요. 이 불빛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바로 도깨비불과 반딧불이가 내는 불빛이랍니다. 그럼 도깨비불은 정말로 도깨비가 내는 불일까요? 도깨비불은 자연에 존재하는 인 화합물이 쉽게 발화하기 때문에 생기는 불빛입니다. 그 밖에 인 원자 속의 전자가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오면서 빛을 내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편 우리가 개똥벌레라고 부르는 반딧불이는 몸속에 빛을 발광 세포를 가지고 있어서 가시광선을 방출합니다. 전기가 없었던 옛날에는 밤에 반딧불이의 불빛을 모아서 공부를 했었다고 합니다. 반짝반짝 빛을 내며 우리의 .. 개구리의 울음주머니 이솝 우화에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린 개구리들이 황소를 보고 와서는 큰 괴물을 보았다고 하자. 아빠 개구리는 자신도 황소만큼 커질수 있다고 하면서 계속 모믈 부풀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크게 부풀리려 하다가 그만 펑하고 터져 버렸답니다. 개구리는 자기의 몸을 어떻게 부풀릴까요? 개구리가 몸을 부풀릴 수 잇는 곳은 울음주머니입니다. 보통 개구리의 수컷은 울음주머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컷 개구리는 울음소리를 내어 암컷에게 구애를 하는데, 울음 소리를 내기 위해 이 울음주머니를 부풀리는 것이니다 .청개구리는 턱 밑을 부풀려 울고, 참개구리는 양쪽 볼을 고무풍선처럼 부풀게 하여 소리를 냅니다. 수컷 개구리가 잘 우는 시기는 번식기입니다. 개구리는 수컷에 비해 암컷의 숫자가 적기 때문에 수컷 개구리들의 사랑 싸움.. 별들의 우주 여행 누구나 한 번쯤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별을 세어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맑은 하늘에 쏟아질 듯한 별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광활한 우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알퐁스 도네의 소설 에서는 목동이 아가씨에게 별의 이름과 그 유래에 대해 이야기해 주며 목장에서의 무서움을 잊게 해 줍니다. 이렇듯 별은 우리에게 친숙한 느낌을 준답니다. 그런데 별빛은 어떻게 반짝일까요? 별빛은 지구로 들어올 때 지구로 둘러싸고 있는 불안정한 대기에 부딪쳐 굴절하는 정도가 각각 달라집니다. 그래서 반짝이는 점의 위치가 조금씩 달라지므로 삐죽삐죽한 모양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우주는 매우 넓기 때문에 별빛이 지구에 도착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지금 하늘에 보이는 별빛은 이미사라진 별의 마지막 메시지인.. 곤충들의 대화 전깃줄 위에서 참새들이 아침부터 울어 댑니다. 마치 서로 무슨 이야기라도 나누듯이 마주보며 기저귑니다. 를 보면 곤충들도 사람들처럼 이야기를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곤충들이 서로 대화를 하는 것일까요? 1939년 노벨상을 받은 독일의 화학자 아돌프 부네탄트는 누에나방에서 짝을 유인할 때 분비하는 페로몬이라는 물질을 분리해 냈습니다. 페로몬은 동물이 같은 종의 다른 개체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분비하는 화학물질을 통틀어 말합니다. 도물들은 이 화학 물질을 이용해서 서로에게 길을 알려주거나 짝을 찾기도 하는 등, 서로 희사소통을 합니다. 개나 쥐와 같은 포유류도 자신의 영역을 알리거너 짝짓기를 할 때 페로몬을 분비하지만, 특히 벌, 개미, 나비 등의 곤충류가 서로의 의사소통에 페로몬을 이용한다.. 오로라와 플라즈마 밤하늘에 여러 가지 색의 그림이 그려진다는 것이 상상이 되나요? 바로 극지방의 밤하늘에 그려지는 오로라를 보면 아름다운 그림에 감동하게 될것입니다. 역동적인 강한 에너지를 찬란한 무지갯빛으로 승화시킨 자연의 예술 작품이지요. 대기권의 가장 윗부분인 열권에는 태양의 자외선에 의해 생긴 수많은 이온들과 자유 전자들이 모여서 전리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로라는 이러한 전하를 띤 플라스마 입자들이 부딪쳐서 일어나는 전기 불꽃이지요. 오로라는 자기 폭퐁을 동반하기 때문에 통신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오로라는 동화속 상상의 나라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거품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 인어 공주의 무지갯빛 비늘 옷을 생각나게 합니다 .추운 극지방을 항해하는 선원들은 조심하세요. 하늘나라 인어 공주에게 한눈 팔다가 자..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