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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미라

여름이면 등이 오싹해질 정도로 무서운 영화가 인기입니다. 특히 미라가 주인공인 영화나 책들은 빠지지 않습니다. 미라는 사람이나 동물의 시체가 바짝 마르기는 했지만, 원래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은 모두 태어나서 성장하고 점차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쇠퇴하다가 죽게 됩니다. 그런데 이집트 인들은 주술의 힘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죽은 사람을 미라로 만들어서 거대한 피라미드나 깊은 무덤 속에 묻어 두었습니다.

 

미라는 죽은 사람의 몸에서 심장을 제외한 모든 내장을 꺼낸 뒤 소다석을 발라 탈수시킨 다음, 수십일 동안 건조시켜서 붕대를 감아 만듭니다. 이집트 인들이 미라를 만들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이집트의 더위와 건조한 기후가 시체의 수분을 없애는 데 알맞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수천 년 동안 완벽하게 보존된 미라는 현대에 영화의 주인공으로 되살아나서 우리의 더위를 잊게 해 줍니다. 모두 고대 이집트 인들의 지혜 덕분이랍니다.

 

생명(태어남~죽음) 사람의 일생은 성장 발육기, 성숙기, 노쇠기로 나누어진다. 세포는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이나 음식에 들어 있는 화학 물질 등에 의해 노화가 일어난다. 또 새명 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찌꺼기가 조금씩 몸속에 쌓이고 세포 분열의 횟수에도 한계가 있으므로 조직으 기능이 차츰 떨어져 늙게 된다.

 

분해자 - 죽은 생물은 모두 흙으로 분해되는데, 이 일을 하는 것이 분해자이다. 세균이나 곰팡이와 같은 분해자는 동물과 식물의 배설물이나 죽은 시체를 분해하여 필요한 영양분을 얻는다. 축축한 수분과 20~40℃ 정도의 온도에서 분해자의 활동이 왕성해진다.

 

이집트의 건조한 환경은 분해자인 세균이나 곰팡이가 활동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죽은 시체를 미라로 만들어 보존하기에 매우 유리하였다. 신관들은 시신의 옆구리를 칼로 베어 심장을 제외하고 내장을 모두 꺼낸다. 꺼낸 내장은 방부 처리를 한 후 사람, 개, 원숭이, 독수리의 머리 모양을 한 4개의 항아리에 넣어 보관하였다. 시신을 약 50~70일 동안 탄산나트륨에 담가 몸속의 수분을 완전히 건조시킨다. 그리고는 건조된 시신의 빈 뱃속에 향기나는 식물을 채워 넣는다. 몸의 부적이나 장식품을 넣으면서 붕대로 정성껏 감고 나무의 진을 발라 굳힌 후, 마스크를 씌우고 장식을 한다. 미라가 다음 세상에 가서 먹고 마실 수 있도록 입을 여는 의식을 거행한 다음, 관 속에 넣어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