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컵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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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티렌은 재활용 표시번호가 6번인 플라스틱입니다. 오븐 내부는 매우 뜨거우므로 조심하셔야합니다.
폴리스티렌 컵을 오븐 안에 넣을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오븐 안에 알루니뮨 포일을 깔고 컵을 엎어 놓은 후 약 1-2분 정도 작동시킵니다. 폴리스티렌 컵이 열을 받아 서서 히 녹습니다. 폴리스티렌 컵이 완전히 녹으면 오븐에서 꺼내 식힙니다. 컵이 어느 정도 식으면 함석 가위로 예쁘게 자르고 펀치로 구멍을 뚫어 열쇠고리를 만듭니다. 여러가지 색깔의 폴리스티렌 컵으로 다양한 모양의 열쇠고리를 만들어봅니다.
플라스틱이라는 말 자체는 어떤 형태든지 만들수 있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은 몇 번이고 녹였다가 다시 새로운 물건을 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경화성 플라스틱은 분자 구조가 그물 구조가 되어 있어서 가열해도 형태가 변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플라스틱을 버릴 때에는 재활용 표시를 확인해야합니다. 플라스틱 제품마다 다양한 삼각형 모양의 표시가 있습니다. 삼각형 표시로 재활용 여부를 알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흔히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합성수지는 간단하고 작은 분자인 단위체들로부터 인공적으로 합성된 고분자 화합물입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스틸렌은 단위체인 스티렌을 인공적으로 길게 결합시켜 만든 고분자 화합물이비다.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이러한 방법으로 만들어집니다.
플라스틱에는 가열하면 녹아서 부드러워지지만 다시 차갑게 식히면 단단해져서 새로운 형태를 만들수 있는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한번 가열하면 분자의 그물 구조에 변화가 일어나 굳ㅇ져 다시 가열해도 녹지 않고 타버리는 열경화성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에는 폴리스틸렌, 폴리에틸렌, PVC 등이 있구요. 열경화성 플라스틱에는 뜨거운 프라이팬의 손잡으로 쓰이는 말레민 수지나 전기 플러그에 사용되는 요소 수지등이 있습니다.
열가소성 플라스틱
사슬 사이의 힘이 약하여 가열하면 사슬 구조가 느슨해집니다.
열경화성 플라스틱
사슬 사이의 힘이 강해서 가열을 하여도 사슬 구조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매우 다양한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석유가 원료인 플라스틱 제품을 한 번 쓰고 버린다면 자원의 낭비가 심하므로 종류별로 분리수거하여 재활용해야합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용기에 그 종류를 표시하고 있습니다.